-
이젠 '유라시아 제왕'이 목표…더 강해진 푸티니즘이 온다
러시아 대선을 사흘 앞둔 15일 모스코바에서 열린 한 청년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. [AFP=연합뉴스] ━ 러시아 대선 푸틴 압승 확실시
-
김성태 “문 정부 9개월은 사회주의 전환 위한 예고편”
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9일 “문재인 정권의 지난 9개월은 사회주의 체제로 국가체제를 전환하기 위한 예고편으로밖에 볼 수 없다”며 최근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팀 논란과
-
홍준표는 PK, 김성태는 광화문…안보·경제·개헌 전방위 공세
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'2018 청년 신년인사회'에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15일 제1야당 투톱이 거리로 나서
-
[서소문사진관]사진으로 돌아 본 촛불 집회 1주년, 그리고 민주주의
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은 나라마다 다르다. 그 나라의 민주주의만큼 다른 의견을 표출하고, 받아들인다. 10월 29일은 촛불 집회 1주년이 되는 날이다. 지난 2016년 1
-
[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제적 야망] 합법적 독재권 얻고 광폭 외교 횡보
4월 개헌 투표 승리 후 내부 장악하고 다각 외교 나서... 터키·에르도안의 국제적 위상 더욱 커질 듯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(63) 터키 대통령과 부인 에민 여사가 지난 4월
-
[시론] 술탄 vs 아타튀르크
서정민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‘술탄.’ 최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수식어로 자주 붙는 아랍어 단어다. 술탄은 알라로부터 종교적 권위를 위임받은 대리인을 의미
-
[미리보는 오늘] 수석의 일탈이 청와대의 일탈
청와대 수석들에 대한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옵니다. 우병우 민정수석은 석연찮은 넥슨과의 부동산 거래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. 결백을 주장하는 우 수석의 고소로 검찰은 어제 이 사
-
새정치연합 '냄비 속 개구리'에 비유한 안철수
안철수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한 지 이틀만에 고향인 부산을 찾았다. 15일 오후엔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인터넷언론 기자들과 서울에서 내려온 국회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했다
-
올랑드, 마쉬맬로에서 전쟁 최고지도자로
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달라졌다. 유약한 이미지였는데 이젠 결연해졌다. 사회주의자임에도 시민권을 대폭 제한할 수 있는 조치를 도입하길 원한다. 이를 위한 개헌도 요구했다
-
[시론] 일 평화헌법 9조를 노벨평화상에 추천하는 이유
이부영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 대표·전 국회의원 지난 18일 서울 외신기자클럽에서는 이례적인 내외신 기자회견이 있었다. 전직 국무총리·국회의장·대법원장들이 포함된 ‘일본 평화헌법 9조
-
[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] 유홍준 교수와 함께
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는 “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”라고 외치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. 그때만 하더라도 한류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내 주변 젊은
-
격동! ‘박정희시대’에 다시 서다
건국 60년의 책·담론·지식인 김호기 교수의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서 ② ■‘박정희 19년’은 현대사 격변기… 사망한 유령 불러낸 ‘사회양극화’ ■ 진보학자 조희연, 긍정
-
보수의 집요한 꿈 改憲, 60년 만에 길 터
일본 참의원 의원들이 14일 도쿄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헌절차에 관한 국민투표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. 도쿄 AFP=연합 화근은 전날 저녁 한 강연회에서의 발언이었다. “반세기 전
-
맹형규 '빅텐트 정치연합' 결성 주장 글 전문
빅 텐트' 정치연합으로 대한민국을 수렁에서 건져내자 - 제1부 연정론의 허구성과 한나라당의 과제 - 광복 60년, 민족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큰 전기를 만들어야 하는 중대한 시기
-
지방선거의 의미와 政局전망
집권세력은 다당 구조를 다시 양당 구조로 바꾸려 할테지만 이것은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.이제 한국정치는 매우 유동적이고 불안한 정국으로 돌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. ▲金교수=3~4개
-
사회주의 포기한 日 사회당
일본(日本)사회당이 마침내 사회주의의 깃발을 내릴 것 같다. 6일 발표된 「95년선언」초안은 사회당이 『민주주의.리버럴 신당(新黨)결성을 도모함』을 명백히 하고 『관용하는 시민정당
-
“표를 잡아라”총력작전/「D1」분주한 선관위각당
◎지지표투표장 연결 안간힘 민자/부정사례 홍보체제 풀가동 민주/젊은층 투표 해달라 호소 국민/당선 가능지역 당력집중 신정/진보정당 막판 바람몰이 민중 23일 자정으로 17일간의
-
불가리아 구공산당 총선참패/33% 득표… 46년집권 막내려
◎야당인 민주세력동맹 36% 얻어 【소피아 로이터·AFP=연합】 13일 실시된 불가리아 총선 잠정집계결과 야당인 민주세력동맹(UDF)이 승리한 것으로 14일 나타났다. 이날 약 7
-
야통 협상 초고속 순항/공식선언만 남은 야권통합
◎민주반대파 대세론에 추춤/“신당노선은 중도·온건개혁”/김대중총재 신민·민주 양당의 대통합 협상이 급스피드로 진행되고 있다. 이미 양당은 통합무드로 술렁거리고 있는데 비밀협상 내용
-
1999년 9월 22일
아파트 입구로 차가 들어설 때 이미 김 교수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. 리 교수의 거처가 될 110동 앞에 모여 있는 일단의 청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
-
「고르비」 탄 여 김빼는 야(주말정담)
◎좀 올라간 인기 내치로 연결 민자/일방독주 불만… “국회서 보자” 평민 정부와 민자당은 노태우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몰고온 북방바람을 내치와 연결시키기 위해 열중하고 있다. 이
-
초헌법적 발상 사전협의 없었나"
▲박실의원(평민)질의=장관의 발언은 국민이 선택한 여소야대의 정국을 파괴하고 기득권과 장기집권을 위한 초헌법적 발상으로서 국헌을 준수해야할 직분을 망각한 만큼 인책 해임돼야 하는데
-
「서울 개헌 대회」 성명 공방|노 총리, 불허 방침 거듭 밝혀
신민당 서울 개헌 대회 예정을 이틀 앞둔 27일 여야는 각기 상대방을 비난하는 강경한 성명을 발표하는 등 공방을 벌였다. 이날 중집위 간담회에서 성명을 채택, 『정치 집단이 사회
-
임박한 서울 대회…숨가쁜 여야
신민당 서울 개헌 대회를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정·신민당은 27일 각기 중집위 간담회와 확대 간부 회의를 열어 서울 대회 대책을 논의하고 강경한 성명을 채택했다.